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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뉴스경북=안동112] 안동경찰, 금융기관 협력치안으로 보이스피싱 3건 막아

한 순간에 소중한 목돈을 앗아가는 ‘보이스피싱’,

안동경찰․금융기관의 협력치안으로

올 추석 대목에 3건의 범죄시도를 완벽하게 막아

 

○ 사례 #1

“아빠 나야, 회사에서 급히 돈이 필요하니 700만원만 바로 이체해줘”

안동시 영호5길에 사는 82세 김某 할아버지는 9.1 14:30경 걸려온 전화를 받고, 평소 거래하던 동남새마을금고 대흥지점으로 달려가 700만원을 계좌이체 하였다. 급하다는 말에, 아들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

 

○ 사례 #2

“둘째 아들을 납치해서 데리고 있다. 당장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이 잘못될 줄 알아라”

안동시 길주길 구현대아파트에 사는 62세 권某 할머니는 9.2 14:30경 낯선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돈을 부치기 위해 MG새마을금고 용상동부지점으로 달려가 3,000만원이 들어있는 예금을 해지하고, 전화로 불러준 계좌로 이체신청 하였다.

 

○ 사례 #3

“검찰청입니다. 귀하의 계좌번호가 노출되었으니, 다른 통장으로 옮기세요”

안동시 송현우성아파트에 사는 64세 이某 할아버지는 9.4 11:00경 낯선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안동농협 송현지점으로 달려가 1,000만원이 들어있는 예금을 해지하고, 전화로 불러준 계좌로 이체신청 하였다.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동에서 발생한 사례들이다. 모두 노인층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로, 적게는 300만원, 많게는 3,000만원이라는 목돈이 한순간에 날아갈 뻔하였다.

 

다행히 해당 금융기관 직원이 순간적으로 눈치를 채고 상대방의 계좌에 지급정지 신청을 하거나, 계좌이체 처리를 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노인층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평소 안동경찰이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쳐온 데다, 각 금융기관에서도 추석 대목에 ‘1일 경비책임자’를 지정하여 어깨띠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덕분으로, 안동에서는 추석 대목에 3차례나 시도된 보이스피싱 모두 완벽하게 피해를 막았다.

 

피해를 당할 뻔한 64세 이某 할아버지는 “검찰청이라는 전화를 받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며 겁이 나서,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김병우 안동경찰서장은 해당 마을금고와 농협으로 직접 찾아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그간 노인정․금융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해 왔지만, 아직도 노인층에서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오면 당황해서 무조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인 척 하거나, 검찰청․경찰청 등을 사칭하며 금융기관으로 갈 것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올 경우, 당황하여 시키는 대로 따라하지 말고 끊어야 한다.”고 예방요령을 설명했다.<자료제공, 생활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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