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하남테크노봉사단은 지난 14일 포항시 포항 운제산 산림욕장목공예실에서 이용자를 대상 '공예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평생교육원 이용자 30여명 대상으로 목공예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팀장(유광열)을 포함한 15여명의 화남테크노봉사단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매달 1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는 회사 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욕구가 파악되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으로 하되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열악한 곳으로 해주자는 의견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을 알아보다가 여느 시설과 다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하고 있는 지금의 장애인평생교육에 꾸준히 봉사를 진행 중이다.
많은 기관중에 장애인평생교육원으로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장애인복지 실천함에 있어서 차별화된 분야이기도 하고, 포항지역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프로그램진행이 열악하여 우리 회사가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멘토장애인평생교육원 관계자(이승미실장)는 "매달 1회씩 꾸준히 우리시설에 찾아와 이용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실 때마다 싫은 내색 없이 웃으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장애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마워 했다.
유광열 팀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다보니 먼저 다가와서 인사도 해주며, 만나지 못하였을 때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용자분들과 함께 기분이 좋아지고,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워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을 한다.
매번 방문을 할 때 아무 조건 없이 하루 4시간 봉사하는 자원봉사자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한다.
화남테크노봉사단은 1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보다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였으면 좋겠고, 정서적 결핍을 막고 사회 속에서 더 이상 소외되지않도록 하기 위한 지역사회봉사단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이어져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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