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는 추석특집 프로그램 ‘스틸 한가위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가위 연휴 기간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대표 아트투어 프로그램인 크루즈투어, 현장 도슨트 투어가 추석기간 11시와 오후 2시, 매일 일일 2회 진행되어 포항의 스틸아트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스틸아트페스티벌의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 토요일부터 5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철이가 현장을 돌아다니며 시민과 함께 게임도 하고 선물을 나눠드리는 ‘철이를 이겨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다양한 모양의 아트 자전거를 타고 영일대를 돌아볼 수 있으며, 추석 기념 풍선도 무료로 배포한다.
다양한 장르의 지역 버스킹 공연과 거리극 공연 역시 추석기간 중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3시 ‘AMC(어바웃뮤직컴퍼니)’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아리랑 예술단’의 국악 공연, 포항의 유일한 거리극팀 ‘거리극 삼형제’의 이색적인 석고 마임 공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포항고등학교 ‘Psyche’와 한동대학교 음악밴드인 ‘네오’와 거리 예술단 ‘단디’의 퍼포먼스와 클래식 아트 앙상블 공연 지역 청년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축제장을 그야말로 흥겨운 한가위 한마당으로 만들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인근 체험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화 속에서 보았던 ‘강철검, 요술봉 만들기’, 스틸로 만들어진 장식을 이용한 캔들 만들기를 비롯해 ‘와이어 LED볼 만들기’, 글씨를 압인하여 스티커를 만드는 ‘스틸 압인’, 깡통 로봇을 펄러비즈 열쇠고리로 만드는 ‘스틸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의 조현국 상임이사는 “추석연휴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기간이 맞물리는 만큼 포항 시민과 귀성객은 물론 타 지역에서 영일대를 찾은 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포항이 자연과 스틸이 하나 된 예술의 도시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축제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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