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와룡면 주하리 경로당에서 26일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안동과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1대 1일로 만나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를 떨쳐버릴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마스크팩, 메이크업,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보듬 손길을 받았다.
또 혼례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연지곤지 찍고 시집가던 날”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의 전문 사회자와 1대 1일 프러포즈, 둘이서 함께 미션 등의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더해주며 사회적 가족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디뎠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서로 안부를 묻고 친밀 관계를 유지하면서 치매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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