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테러등에 의한 건물붕괴 시 생존자 탐색과 구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9일(09:30~14:30) 대구 중구 수창동 KT&G 대구제조창 철거 현장에서 지진 및 테러 등에 의한 건축붕괴사고 대비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119구조대원 도시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지진 및 테러 등에 의한 대규모 건축물 붕괴사고 발생 시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탐색하고 구조하는 현장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대형건축물 철거현장을 활용해 실제 붕괴사고 현장을 재현, 실전감 있는 훈련을 함으로써 건축물 붕괴 사고에 맞는 맞춤식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첨단구조장비(매몰자 영상․음향 탐지기 등)를 활용한 인명탐색, 중량물 들어올리기(에어리프팅백 활용) 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제 붕괴사고 현장과 유사한 현장에서 도시탐색구조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발생한 자연재난과 테러와 같은 인적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능력 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 소방안전본부대응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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