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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종 타종식'이 아니라 '새해 희망찬 시민의 종' 울렸으면....

[뉴스경북=사설]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라며 시민들에게 동참을 알렸다.

어떤 곳에선  이를 '재야의 종 타종식'이라 하기도 했다.


그런 행사에 빠지면 올 한 해 되는 일 없을 것이라며 기꺼이 참여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걸 보면 흥행(?)이라면 그런 흥행이 없을 것이다. 제법이다.


'제야의 종'  '재야의 종 타종행사'


새해 첫 날 듣기에 거부감이 없어서 였을까!


액운을 물리치자는데, 추운 날 그렇게라도 모여 함께 즐기자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하겠지만 찬바람을 마다 않고 온 가족들을 모아 놓고 지금껏 해 온 이력들을 보면 역시 백성들이 순수하기만 하다는 생각이 가시지 않는다.


그렇고 그런 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타종행사에 슬며시 시민대표라며,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타종해사에 참여 할 수 있다며 의혹의 방향을 슬쩍 틀어 놓은 그 재주도 보통이 넘어 보인다.


정리하자면 타종행사가 '시민의 종'을 울린다면 그나마 전통이요, 문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불가에서 중생들의 묵은 때를 씻어 주겠다며 행해 오던 의식을 검증없이 대중을 운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기획되어 왔다면 이참에 정리를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제언해 본다.


도지사, 시장, 군수의 훈시를 듣는 타종식이 아니라 시민들 모두의 새해 희망을 설계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행정 서비스가 다시금 새출발을 돕는 새해 첫 날의 진정한 의미의 타종 행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올해도 '2019 제야의 종 타종 행사'니 '2019 **대종 타종식'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2019년 희망찬 새해 맞이 **대종 타종식'이 맞지 '제야'를 '재야'로 고쳐 써 가며 굳이 틀린말을 쓰는 이유가 가상하게만 여겨진다.


'재야'니 한밤중이라는 뜻인가?


새해아침 큰울림인 종소리를 들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희망을 그려보자는 뜻일텐데 그 종소리가 제야의 종소리인데 그 종을 '제야의 종''재야의 종이라 명명하고픈 당신들의 속셈이 궁금해 진다.


그 종의 이름이 '제야의 종'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할텐데 2020년 새해 아침이 궁금해 진다.



뉴스경북 편집인/김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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