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작 발표
-대상 권남기씨‘막차전’, 최우수상 손종일씨‘대평이 만세’등 -
경북도는‘제12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입상작품(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을 21일 발표했다.
수상작으로 대상에 권남기씨의‘막차전’, 최우수상에는 손종일씨의 ‘대평이 만세’, 우수상에는 이형준씨의‘모멘텀’, 서진원씨의‘내 친구는 살인범’, 장려상에는 지성원씨의‘폭풍’, 홍시온씨의‘존애원’, 박지하씨의‘그 여름, 비와 함께 했던 소년’이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1,000만원, 최수우상 6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이 시나리오 창작료로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에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입상 작품의 주요내용을 보면 대상‘막차전’은 막차에 몸을 실은 이 시대의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황당 납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며,
최우수상‘대평이 만세’는 1970년대의 투박한 세상의 기퉁이, 생활의 최전선에서 허덕이면서도 쥐고 있어야 하는 것 만큼은 놓지 않고 버텼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수상작품 선정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된 192편의 작품을 교수와 작가, 프로듀서 등 시나리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8명이 영화화 가능성, 지역성, 완성도, 창의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했다.
한편, 시나리오 공모전은 설화․전설․인물 등 경북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영상 작품화하여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재창조 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제1회 대회 이후 지금까지 다수의 수상작품이 영화 또는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특히 2009년 제7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닉네임 김광자의 제3활동’은 2010년 9월 MBC, 제6회 공모전 우수상‘당신의 내인생’은 2014년 2월 SBS에 방영되어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남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수상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 될 수 있도록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작사, 방송사, 작가협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이 우리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유능한 신예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자료제공, 문화예술과>
제12회 경북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수장작 내용요약
구 분 |
작 품 명 |
성 명 |
작품 배경 |
분야 |
시놉시스 |
대상 |
막차전 |
권남기 |
서울에서 포항까지 |
극영화 |
막차에 몸을 실은 이 시대의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황당 납치 로맨스 |
최우수상 |
대평이 만세 |
손종일 |
청도 |
드라마 |
1970년대 투박한 세상의 귀퉁이, 소전걸이라는 생활의 최전선에서 허덕이면서도 쥐고 있어야 하는 것만큼은 놓지 않고 버텼던 사람들의 이야기 |
우수상 |
모멘텀 |
이형준 |
포항 |
극영화 |
제철소를 배경으로, 사내 족구대회 우승을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
우수상 |
내 친구는 살인범 |
서진원 |
경북 |
극영화 |
공소시효 한 달을 남기고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마을로 숨어 들어온 살인범. 하지만 그곳은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마을이었다! |
장려상 |
폭풍 |
지성원 |
포항 |
극영화 |
끝까지 한 배를 탈수밖에 없었던 4명의 포항내기들, 그들이 폭풍 속에서 나눈 뜨거운 마지막 건배! |
장려상 |
존애원 |
홍시온 |
상주 |
극영화 |
노비, 기생, 백정 등 천민을 죄인으로 인식했던 그 시절. 신분의 차별을 두지 않고 환자를 치료하는 조선조 최초의 사설 의료원「존애원」 |
장려상 |
그 여름, 비와 함께 했던 소년 |
박지하 |
안동 |
드라마 |
악덕 추심원 정환과 악덕 채무자의 아들 도석 한판 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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