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태풍급 강풍에 약 530ha가 소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됨에 따라 관내 지역에서도 시,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인 3~5월은 산행인구 증가와 영농시기를 맞아 불씨 취급이 많아지고, 특히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봄철 산불은 과실, 부주의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산불의 경우 한 번 나면 광범위하고 급속히 번지며 진입로가 협소하여 진화와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 입산자의 경우 라이터 등의 인화물질 소지 금지 ▲ 산림 인접한 곳에서는 논·밭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 금지 ▲야영 등 야외에서는 지정된 장소에서 취사 및 주변 불씨 단속 철저 등이 있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산불의 경우 작은 불씨만으로도 바람에 의해 급격하게 번질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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