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축하행사(기념품 건네는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는 7일 도산서원, 병산서원에서 ‘세계유산 등재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6일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포함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방문객들이 선물받은 기념부채를 들어 보이고 있다.(병산서원 기념행사)
이날 행사는 도산서원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병산서원에는 김세환 안동시 부시장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안동시는 양 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회탈 목걸이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도산서원은 이날 입장료를 받지 않았으며, 두 서원에 입구에 축하 방명록도 비치해 관광객들이 인사말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계유산으로서의 서원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오른쪽 첫번째 이근필 퇴계종손, 두번째 권영세 안동시장(도산서원 기념행사)
▲도산서원 축하행사 (외국인방문객과 함께)
도산서원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안동이 할머니 집이라 주말에 들렀다가 도산서원을 찾게 됐다. 마침 도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첫날 방문하게 돼서 더 기쁘다.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산서원,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 모두가 반기고 축하해야 할 일이다.”며, “우리의 전통가치, 문화유산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안동의 가치를 세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