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안동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 지난 3일 안동국제탈춤공연장에 마련된 기념식 무대 모습이다.
안동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내빈들이 무대에서 안동시 승격 51주년 기념식과 함께 행사를 치르고 있다.
보기에 따라 축제 분위기 흠씬 풍기는 사진 이라고 여길지 모르겠으나 문제는 무대를 이루고 있는 걸개 그림에 몇몇을 특정지어 큰 사진으로 내다 걸면서 시민들을 위한 잔치인지, 자신들의 치적을 치하하려 하는 행사인지 빈축(?)을 사고도 남을 일로 성공적인 축제를 눈앞에 두고 벌어진 옥의 티가 되고 있다.
행사장을 찾았던 시민들 중에는 "**당 당 대회인지?" "***는 왜 빠졌나?"라며 행사를 준비한 담당부서는 물론 안동시의 "시민 없음!" 행사를 나무라며 에둘러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안동을 찾을 관람객 들을 위해 안동전역에서 행복안동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안동시민 모두가 나서 애쓰고 있는 이때 기회(?)라 여겨 과욕을 부린것일까?
이게 어제, 오늘의 일인가?
적폐(積弊)라고 까지 하지 않겠지만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으면 큰 문제다.
단상에 올라야 할 시민들이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아래 사진으로 소개 한다.
자랑스런 '안동인'이 누군지, 안동을 이끌고,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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