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19년 8월 6일 ‘2019 사랑의 한글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주민자치위원장과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 노인 회관에서 진행됐다.
한글 교실은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평화동 어르신들을 위해 ‘2019년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한글 교실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 문해 교과서 초등과정 이수를 목표로 앞으로 5개월간 주 2회(화, 목) 각각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 교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글을 몰라 불편했는데 평화동에서도 한글 교실을 한다고 해 바로 신청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권경향 평화동장은 “한글 교실 수업을 통해 문맹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능력을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행정민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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