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김백현, 권기탁, 손광영 의원은 8월 30일 열린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현안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김백현 의원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도록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인구감소와 원도심 공동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양질의 대규모 공장 유치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 건설로 안동발전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도청이전에 따른 지가상승으로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 가격이 높아진 경북바이오 2차 산업 단지는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부가 가치 산업의 공장 유치를 위해 2개 고압철탑은 지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청이전으로 양질의 인력수급이 가능하고, 경북바이오연구원 이전ㆍ통합,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센터 입주로 기본 인프라가 마련되어 지금이야말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개발 최적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절호의 기회가 탄력 받을 수 있도록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기탁 의원은 ‘낙동강변의 은빛 모래사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도로는 도로로서의 법적구속력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낙동강변의 하이마, 검암, 단호 등 아름다운 은빛 모래사장은 개발과 무분별한 모래채취로 지금은 잡목이 무성한 하천으로 변했다고 지적하며, 관광객 유치와 경관 개선을 위해 천연 모래사장이 옛 상태로 보존될 수 있도록 정비 등 철저한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안동시 수산물도매시장 진입로를 교통법 구속력이 있는 도로로 지목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산물도매시장은 2016년 10월에 개장하여 현재 연간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업 중이지만 진입로 일부는 교통 법규가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도로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내부 도로와 진입 도로를 구분하고, 진입 도로 지목을 도로로 변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광영 의원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려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청이전 사업 1단계가 마무리 되었지만, 원도심 공동화와 신도시 성장둔화로 지역경제는 이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시 간 직행로 개설과 관련한 개발계획 수립, 교통량 분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노선 2단계 사업인 풍산 막곡 ~ 하회마을 구간은 사업비가 4,300억원 가량 소요되므로,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시켜 국비지원이 가능토록 노력하고 새롭게 신설되는 안동역은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한편 농공단지 내에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제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대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농공단지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자고 건의했다.
경북바이오 1차 일반산업단지는 제도 가동률에 따른 환경폐수 시설 확장과 교통 체계개선이 시급하고, 산업폐기물 매립장으로 분양되었다가 무산된 부지는 활용 가능방안을 찾아야 하며, 2차 산업단지는 농산물 가공기업을 유치하여 농촌과 기업이 공생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자료제공/의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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