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권기탁 의원 < 천연 모래사장 보존은 철저한 관리에서 >
제207회 안동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전문]
권기탁 의원입니다.
안동이 품고 있는 강의 모습은 인위적인 개발로 인하여 많이 변모되었습니다.
그 넓던 낙동강 모래사장은 개발로 사라지고 댐의 영향으로 천연 모래사장은 잠식되었으며 무분별한 모래 채취로 잡목이 무성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보존과 개발에 이설의 양면성은 있겠으나, 낙동강변 하이마, 검암, 단호, 마애, 병산, 하회, 부용대 등은 은빛 모래사장이 멋지게 펼쳐져 있던 곳이었습니다.
안동이 자랑하는 천연 모래사장은 사라졌거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백사장이 사라진 곳에는 잡목이 무성하여 유수지장목이나 폐비닐이 잡목과 뒤엉켜 미관상에도 좋지 않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사진은 하회마을 모래사장 제초작업 모습입니다.
“보존은 옛 상태를 지켜가는 것이다.”라고 답 한다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관리를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관리된 모래사장을 보고 “참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은빛 모래사장은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함으로써 보존이 된다는 제언을 드리며, 여름철 피서객 유치와 깔끔한 강변 미관 정비로 안동 낙동강 유역의 이미지는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단호 샌드파크, 마애리, 병산서원, 하회마을 부용대 등의 강변 천연 모래사장의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책을 세울 것을 주장합니다.
< 도로는 도로로서의 법적 구속력이 필요하다 >
안동수산물도매시장 진입로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동시 수산물도매시장은 2백억 원(국비 75억 원, 도비22억5천만 원, 시비 102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5년 여간 공사를 거쳐 2016년 10월 11일 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하루 19백만 원, 연간 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업중입니다만(연면적 46,640㎡, 14,109평), 아직도 진입로에 대한 법적 해석이 분명하지 않아서 함께 풀어 보고자 합니다.
<사진 2> 안동 수산물도매시장
진입로는 상하 통행로로서 차량이 빈번히 교차를 하는 관계로
차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가 있을 때 교통법에 구속력을 갖는다고 봅니다.
내부도로와 진입도로의 구분이 필요하고 진입도로는 도로로 지목변경을 해서 도로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지목변경함이 타당하다고 할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제공/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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