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확충 방안≫
제207회 안동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전문]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태화,평화,안기동 지역구 손광영 의원입니다.
정훈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영세 시장님과 김세환 부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08년 6월 8일 안동시민들의 꿈과 염원으로 경북도청을 유치한 이후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었지만,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신도시의 성장둔화로 지역 경제는 도청유치 이전 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의 상생 방안의 하나로 안동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한 직행로 1단계 공사 구간인 송옥삼거리주변 ~ 풍산막곡지점(1.12Km 왕복 4차선, 교량 3개소/사업비 350억 원)은 2020년 공사를 착수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계획된 도로 노선주변 교통 관련 시설 등의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도로가 완료되는 시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전검토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을 대비하여 경북도에서 추진 계획인 풍산 막곡 ~ 송야 사거리(1.2Km 왕복 4차선, 사업비 150억 원) 구간은 1단계 사업과 연계한 도로망 확장 공사로서 교통량 분산과 아울러 선진교통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지기를 촉구합니다.
지방도 924호 노선 2단계 사업은 풍산읍 막곡 ~ 하회마을 삼거리(16.44Km 왕복4차선) 구간으로서 4천3백억 원의 사업비를 지방재정으로 충당하기 어려우므로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시켜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와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신설되는 안동역은 원도심과 신도시를 상생발전 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서 촉매제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여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 계획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관내 “농공단지 활성화”와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확장”에 대한 발언을 하겠습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인구의 유출을 막고 인구를 유입 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지역 농공단지 내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구인 업종인 제조업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농공단지협의회 등과의 협업,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42조에 따라 농공단지 발전과 상생을 위해“입주기업대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것을 건의 드립니다.
또한 안동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농어촌정비법 제79조에 근거하여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이를 홍보하여 중소기업의 입주와 참여를 확대해 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제조 가동률에 따른 ‘환경폐수시설 확장’과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며, 또한 산업폐기물 매립장으로 분양되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주)바이오에프 부지에 대해 입주업체가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 온다면, 용도변경(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하여 인근업체에서 공장시설 확장 또는 복지시설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유도하여야 합니다.
경북 바이오 2차 산업단지는 안동지역의 농산물을 가공하여 2차 상품으로 만드는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농촌과 기업이 공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생산과 소비가 균등하게 이루어지는 단지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0년 후를 내다보고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업가들의 투자 형태를 살펴보면 1~2년 안에 사업 구상을 실행 할 수 있는 공장용지를 요구합니다.
안동시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제3차 산업단지를 마련하여 100만평의 산업단지가 되면 국가산업단지 규모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감소와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집행부와 동료 의원님들의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모두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의회사무국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