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는 국제문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관광 사업으로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TV 방송 프로그램을 안동에서 제작한다.
호주 공중파 채널9의 정규방송인 ‘Travel Guides’는 시즌 평균 100만 명이 시청하고 있는 방송으로 9HD, 9Gem, 9Go!, 9Life, Extra 등 다양한 방송 채널 및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에서 서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방송사이다.
이번 촬영은 한국 편 촬영으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안동의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Travel Guides’는 호주를 대표하는 여행 전문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꽃보다 할배’, ‘배틀트립’ 등을 혼합한 방송 프로그램이다.
최근 호주 여행 체험 TV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청률과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5개 여행팀을 구성해 전 세계의 유명한 지역을 방문해 숙박, 음식, 관광지에 대한 체험을 진행하고 방문 국가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프로그램이다. 가족(4인), 여성 자매(2인), 남성 친구 대학생(3인), 부부커플(2인) 등 다양한 여행 형태와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안동시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안동이 소개되는 만큼 지역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촬영한 내용은 2020년 초 호주에서 한국 편으로 제작·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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