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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글날, 안동영문고 국제교류와 영어동아리, 한지공장으로의 나들이

한지공장체험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우수함을 원어민교사와 공유


[영문고등학교/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 안동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10월 9일(수) 창체동아리인 “국제교류와 영어”의 교외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 의식을 고취 및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며 협동심, 책임감, 봉사정신 등 인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교류와 영어”동아리는 한글날을 맞아 풀브라이트재단에서 파견된 본교 원어민보조교사 패트릭 롱선생님에게 한국의 자랑인 한지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기로 하고, 한지로 우명한 안동한지공장을 방문했다.


  동아리부원들은 한지의 주재료가 되는 닥나무가 자라는 화단에서 닥나무 소개를 받고, 닥나무 껍질 벗기는 과정, 표피와 내피를 분리하는 과정, 닥나무를 삶아 오물질을 제거하고 두드려서 죽처럼 만드는 과정, 접착제역할을 하는 황촉류와 닥나무를 섞어서 만든 물에서 한지를 뜨는 과정, 한지 물을 제거하는 과정과 뜨거운 수증기가 지나는 판에 종이를 말리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해보았다. 그리고 한지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을 관람한 후 한지공예체험도 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모군은 “안동 근교에 있는 한지공장에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방문하여 한지제조과정을 원어민선생님께 설명하면서 직접 체험하니 한국의 문화가 자랑스러웠다. 특히 프랑스에서 한지가 8천년이상 보존될 수 있는 종이라고 극찬해주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한지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는 안동한지공장이 멋있어보였다”고 말했다.

 김모군은 “패트릭선생님과 체험활동에 동참하면서 멋진 한글날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든 한지에 멋진 글을 적어 후손에게 전해줄 생각도 해보았다” 고 말했다. 



  활동에 동참한 패트릭 롱선생님은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교실 밖에서 교외체험한 것이 두 번째인데, 한지공장체험은 정말 유익했다. 1학년 학생들을 가르칠 영어교과서에 한지에 대해 나오는데, 글로만 읽었던 정보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학생들과 좀 더 한국문화를 교감하며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지로 만든 옷그림을 교과서에서 볼 때는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실제 한지공예품전시관에 진열된 의상들을 보니 궁금증이 풀렸고, 한지가 수의제작에도 쓰이는 것을 보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보게 되었다” 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 영문고등학교 영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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