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대를 지나 포진(경동로)을 지날 즈음 우회전 해 포진교를 건너면 길안 혹은 안동시 정하동으로 갈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거치게 되는데 이 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겐 늘 불편과 불평이 뒤따랐다.
하지만 23일 안동시 도로팀(도로보수원)에서 사진에서 처럼 임시적이지만 도로포장을 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귀성객들의 안전 및 불편을 덜게 됐다.
한 7년 전 쯤해서 도로 가장자리가 파손돼 길이 2m 정도, 홈으로 친다면 가로세로 30여 cm도 되지않은 홈을 피하려 도로 가운데로 운행을하다 보니 임동쪽에서 오던 회전하는 차량과 시내에서 오던 우회전하려는 차량끼리 교행을 못해 멈춰서게 되고 뒤엉켜 자연히 지체가 되면서 그 지체된 차량들의 길이가 출퇴근 시간이면 늘 몇 십 m에 이르기 일수 였는데 그렇게 뉴스경북에서 몇 년 째 안동시에 건의하고 했던 일이 몇몇분들의 "임시적이지만 오늘 당장 보수를 해 놓고, 다른 미비사항은 담당과에서 계속적으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민원 응대와 함께 보수를 마친 모습을 사진으로 알리며
거듭 이날 긴급하게 도로 보수에 나서 준 안동시도로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민원을 제기하면 항상 "그것으로 해결 될 수는 없고 자체적으로 논의를 해 보겠습니다"라는 응대에 늘 당혹스럽기 까지 했는데 선듯 나서 준 안동시 행정에 시민이 고마워 하는 것이다.
늘 불안하게 지켜 봤던 주민들과 이구간을 거치는 많은 운전자들이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서 구덩이 하나 때문에 좁고 불편하기만 했던 골목길이 그나마 넓어진 듯한 느낌이라고 할텐데 그 표정들이 궁금해 진다.
뉴스경북의 칭찬으로 안동시 건설과 도로팀 보수원들이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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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 추가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