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이상덕 기자] 안동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펼치고 있는 '사랑의 PC 보내기'에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정보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정보화시대에 동참시키는 운동이다.

사랑의 PC보내기 운동 본부에서는 단체, 기관, 기업, 개인 등에서 사용하지 않은 중고컴퓨터(노트북 등)를 기증받아 수리 또는 성능을 향상시켜 정보화를 보급하는 일을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탁호찬 사무처장이 협회를 찾아 노트북을 기증했다.

탁 처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수리  보급사업이  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안동시와 각종단체 와 업무협약 체결이 맺어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새로운 정보화 교육과 자활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 목표치를 넘어서는 큰성과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안동시장애인정보화협회(지회장 권오정)는 "컴퓨터를 통한 기초지식과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사회 동참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의 문을 열어주어 자립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의 근본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1996년부터 중고컴퓨터를 수거, 기탁받아 수리한 컴퓨터를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2019년 12월까지 20,000대가 넘는 사랑의 PC를 보급했다.

새해에는 좀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PC를 보급함은 물론 PC활용 교육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 본다.

안동시장애인정보화협회 http://kadiad.or.kr/
문의전화 054 - 82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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