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사설] 경상북도 정말 안전한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한번 더 해도 지나치지 않다!

매년 4~5월 중 실시되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4월의 큰 재난 발생으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전국에서 실시되었다.

풍수해, 지진, 그리고 지진해일 등의 자연재난,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종합훈련이다.

22일에는 지역특성을 살린 제396차 민방위훈련과 긴급자동차,구급차, 소방차 길터주기행사도 함께 열렸다.

모두가 동참해 안전한국을 만들자며 열심히 뛴 날 이었기에 보람도 컸을 것이다.

행사를 마치고 평가회를 열어 잘된점과 미비한점을 보완해 다음 훈련에 활용 하겠다며 서로를 격려했을 것이다.

하지만 뉴스경북'이 경상북도 각 시,군에서 보내 준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훈련의 취지나 행동요령에 있어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어 이를 보완해야 겠다며 제안하고자 본의 아니게 현장 사진을 사용하는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외형적 모습으로 누구임을 가늠케 하는 것도 초상권 침해가 되는 것임을 알지만 우리가 지금껏 해 온 훈련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면 고쳐야 하기에 고의적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힌다.

그야말로 실전과 같은 훈련 모습이다.

모두들 각 시,군에서 이런 모습을 봤을 것이며 늘 그렇게 훈련에 훈련을 해 오고 있다고 믿는다.

아래 사진에서도 지켜보는 모습들이 진지 하기만 하다.

서로 돌아가며 그런 훈련 기회도 가졌을 것이다

아래 사진은 타 지역 훈련 모습인데 모두들 대피훈련에 집중한듯 한 모습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신발도 신지 못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을 통제하지 못한채 자칫 넘어지거나 엉키고 해서 제2차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아이들이 맨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뛰는데 물수건이나 매연을 피할 도구가 평소에도 준비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고있다.

아래 사진은 경북의 한 어린이집인데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

사진을 보정해서 분위기만 느껴지게 했다.

선생님이 아이둘을 안고 대피중이며 나머지 아이들은 코를 맨손으로 막고 인솔자 없이 무방비 상태로 대피중인데 뒷편에 빠른 출구가 보이고 있는데 왜 반대편으로 대피를 해야 하는지 사진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실제상황을 대비해 동선과 아이들 보호할 계획도 있어야 겠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훈련된 군인이 어떤 임무로 달려 가는지 모르겠지만 구조나 부여된 임무도 없는듯, 모자 쓸 겨를도 없었는지 소방 호스까지 밟을 듯 대피에만 열중하고 있다.

훈련하는 모습이나 구경하는 모습이나 모두가 여유롭기만 하다.

이번 훈련에서인지 자료 사진인진 모르지만 아래사진을 보면서 소화기 작동법 혹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에서 꼭 제안하고 싶었던 것은 훈련이니까 편의상 저렇게 서서 교육, 체험들을 하시는데 실내에서 소화기를 사용 할때에 저렇게 서서 진화를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평소 각 시,군 일반 행사에서도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체험 모습을 보면서 꼭 제안하고 싶었던 것은 엎드려서, 아니면 최대한 자세를 낮춰서 사용해야 하는때 혹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 소화액으로 인한 호흡유지를 어떻게 할런지에 대한 교육도 있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날 행사는 오래전부터 해 왔던 훈련 내용임에도 아이들은 맨손으로 입을 막고 인솔자 없이 뛰어 나와야 했으며 어디로 대피해 어떤 상태로 대기해야 하는지 메뉴얼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그것부터 해결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안전한국, 안전경북은 말로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

특히 아이들에게 있어선 제대로 가르쳐 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