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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 = 사설] 교통사고 줄일 수 있다!

 

오늘아침 교통사고를 당한 가해,피해 차량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채 제2,3의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는 상황에서 112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의해 피해자를 후송해 주었으며 경찰과 119가 오기까지 교통정리를 해 준 일이 있다.

 

10.24일 오전 10시30분경 버스를 타고 안동 시내쪽으로 오던 중 서너대교 안동대방향 신호등 부근에서 승합차 한대가 도로 중앙에서 멈칫 멈칫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교차로이고 경사진 다리에서 가속으로 달려오는 차들이 많아 평소 사고나 위험성이 많은 곳이 었기에 이를 지켜 보던 시내버스 기사님이 위험함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려도 정상적이지 않은 차의 움직임에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 뒷쪽 정지 되어진 화물차 역시 움직임이 정상적이지 않아 버스안에서 살피던 중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어 교통사고가 났구나 하는 생각에 버스기사에게 부탁했더니 무슨 일인가 하시면서 차문을 열어 내리게 해줘 가까이 가 보니 앞차를 들이 받은 교통사고를 당한 어르신 한분이 횡설수설, 안절부절하고 계시지 않은가.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곧장 교통정리를 해야 했다. 밀려 오는 차들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 질 급박한 상황이었다.

 

안개도 짙었고 내리막길로 이어져 있고 특히 이곳은 사람들의 통행이 없어 누구가는 나서줘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 위험한 순간이 용케 넘어가고 있을뿐 이었다.

 

그러면서 앞차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여성 운전자를 포함 3명의 여성이 탑승을 했는데 그중 1명이 목을 삐었다고 해 119에 급히 도움을 요청 하라고 소리 지르며 교통 정리를 계속했다.

 

그러던 얼마후 경찰, 119, 견인차가 오게 되었고 현장은 정상을 되찾게 되었다.

 

신호등 부근에서 앞을 가던 승합차가 갑자기 서 들이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앞차가 진행 할 것이라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사고란 그렇게 나는것 아닌가?

 

양보하지 않고, 안전운행을 하지 않으면 사고로 직결 되는 것 아닌가!

 

 

 

오른쪽 도로에서 내려 건너와 사진을 찍기 까지 운전자는 차안에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었고 그 뒤 승용차들은 2차선으로 나오려  무리하게 차를 진행하려 하는 위험한 상황을 맞고 있었다

 

 

수습이 끝나고 파출소가 시내쪽이어서 복귀하는 순찰차로 신문사 근처까지 오게 되었다.

 

아차하는 순간에 여러사람이 고생을 겪게되고 수고를 하게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때를 떠올려 본다. 

 

나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상황을 외면 했다면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시내버스 기사님이 내려 주지 않았다면 ...

 

아무리 경황이 없었다 하더라도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동승자들이 왜 안전 조치를 취하려 하지 않았을까?

 

무서워서? 여성이라서? 나이가 많아서?

 

바로 그저께 안전한국을 만들자며 훈련까지 했는데...

 

기자이기에 '어디서,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 났습니다' 하면 되는 일인데 이야기가 길어진 것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떤 보완, 해결책이 있을까 하는 의견을 드려 볼까 해서다.

 

그러고 보면 문제가 많은것 같다.

 

'안동은 도로 설계가 잘못된 곳이 많다'

 

'어린이 보호차량 처럼

'실버운전자 보호 표시'

'여성운전자 보호 표시'를 의무적으로 차량에 부착을 하던지 표시를 하는 방안이 도입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서로 배려하고 운전중에는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 경찰차 안에서 경찰관과 나눈 대화다.

 

교통사고 줄일 수 있다.

 

퇴근을 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탔는데 오전 그 기사님 이시다.

나의 이야기를 듣더니 '고맙다'라고 하신다.

 

아는 사람인가 했단다.

 

내릴때 쯤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또 해 주셨다.

 

버스안 승객들이 무슨 일인가 모두 나를 쳐다 본다.

 

저녁 6시40분 쯤 길안방면 28번 운행하신 기사님께 다시한번 드리고 싶은 말씀

 

"제가 고맙지요~~"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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