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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경북 전역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성명 발표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축제와 공연, 강연 등의 취소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의 신분으로 대출조차 어려운 실정 토로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지난 주말(4월 4일/토요일) 하회마을에 위치해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에서는 ‘안동을 포함한 경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가 있었다.


  성명을 발표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2월 18일을 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하기 위해 2월 19일부터 전수교육관을 폐쇄하고 모든 공연 및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하회별신굿보존회원들은 1997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이 같은해 시작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해왔다.

2014년부터는 연간 200회 이상의 상설공연과 탈춤따라배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체중 무형문화재 활동을 전업으로 하는 전승자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이는 예능 기량 향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자리잡았으며, 지역에서는 관광의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성명서 발표와 함께 보존회원들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관광 산업의 부흥을 위한 염원을 담아“코로나 19 종식의 기원과 하루빨리 경북과 안동, 하회마을에서 관광객을 만나길 희망”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동을 포함한 경북 전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성명서


지난 1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2월 18일을 기점으로 대구·경북지역을 강타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시민은 기본적인 생활권을 침해당할 만큼 유례없는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는 마비 지경에 이르렀고, 시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함으로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관광 산업은 따뜻한 봄날이 왔음에도 엄동설한(嚴冬雪寒)과 같고, 축제와 공연, 강연 등의 취소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의 신분으로 대출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3월 15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경산, 청도, 봉화)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국가차원에서 피해수습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게 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절반을 국비에서 지원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생계비와 주거안정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국가가 70% 부담하며, 공공요금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감염병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지만 경북 전역이 아닌 일부만 지정되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는 다소 더뎌지고 있지만 가뜩이나 얼어붙은 내수와 소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언제 되살아날지, 문화예술인들이 언제쯤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가 관객들을 만나고, 관광지에 손님들이 다시 돌아오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코로나 19 피해에 가장 크게 노출된 경북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빨리 추가 지정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가예산이 하루 빨리 우리 지역으로 투입되어, 정부 책임 하에 안동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0년 4월 4일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원 일동


사진.자료제공/보존회 행정담당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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