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장윤경 기자]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로 포항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활문화축제로 전국 시군구 5,000여 명의 생활문화인들이 한곳에 모여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5억을 지원받아 2021년 9월에 7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송림테마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포항만의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포항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관광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이 제시한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의 숲, 환대의 숲’이란 슬로건으로 포항 송림테마공원 일대 숲의 장소적 매력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일상 속 다양한 생활문화를 창조, 공유하는 마을 공동체와 같은 요소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과 생활인문, 생활기술, 지역학, 새로운 트렌드 등 다양한 사례를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생활문화‘의 개념을 동아리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생활 속 문화로 재해석해 전국의 문화시민이 모이는 장으로 ’전국 생활문화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매년 150만 명이 모이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대형 축제의 노하우와 한국문화의집협회, 한국문화원연합회의 협력도 이끌어내 포항시의 강한의지를 보여주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년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를 계기로 전 시민이 즐기는 생활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지진과 코로나에 지친 포항에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생활문화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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