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보고대회에서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2개소가 그간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필수 참석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보다 많은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인 독거노인지원센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 됐다.
전국 647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참여한 이번 사업보고대회에서 15개 수상기관중 도내 2개 수행기관이 포함되었다.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는 우수프로그램부문에서 장려를, 김천노인복지센터는 우수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의 ‘경산어르신께 생활안전교육을 배달합니다’는 지역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해 어르신에게 소속 전문가가 찾아가 교통안전․소방안전‧소비자피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정보습득 및 교육기회가 적은 어르신에게 안전의식 향상 및 사회관계망을 확대하는데 기여했으며,
‘어르신 마음에 봄! 인생 찍고 마음 담고!’는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에게 수동적인 활동을 벗어나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사진을 찍고 추억을 회상하며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과 외부활동 기회를 자연스럽게 형성해 사회관계를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영상 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시노인복지센터는 종사자와 어르신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유튜브 홍보 영상 ‘씽씽맞춤별곡’을 제작해 친숙하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타지역에 모범 사례가 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안정 및 어르신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군 및 수행기관과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취약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중 선정하되,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규 신청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등이 위임장을 준비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사업보고대회 수상으로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 첫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업에 전력을 다해주고 있는 시․군 수행기관 및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업의 안정화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어르신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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