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10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주)서우 손민희 대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약 2천3백만원 상당의 여성용 손가방 2066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된 가방은 경북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거점센터1개소, 시․군 23개소)를 통해 각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가방을 기증한 ㈜서우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봉제, 침구류, 화섬직물, 가방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서우의 손민희대표는“멀리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결혼해 정착한 다문화가정들이 좀 더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 싶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얼어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함께 잘 살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기울여주셔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경북기업의 정신에 자부심을 가진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여성가족행복과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