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14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대구․경북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 그린나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치제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 이하 경북단장)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윤수동, 이하 대구단장)가 공동주관한 이날 발대식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약자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그린나래단’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그린나래단’은 장애인당사자를 포함한 점검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은 가진 순우리말로 작고 아름다운 날개짓이 무장애 관광의 커다란 바람으로 일어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선하 경북단장은 “비장애인이 갈수 있는 곳, 그 어디든지 장애인이 갈 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며, 갈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과 시선, 관심이 장애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으며,
윤수동 대구단장은 “관광약자들이 편히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린나래단이 의미하는 뜻과 같이 무장애 관광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 라고 인사말을 이어갔다.
서태원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은 “모니터링 점검단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관광지의 수용태선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약자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얼마 전 관광약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진행되는 행사로, 대구․경북 관광지 모니터링 점검단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관광지의 수용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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