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이 오면 어두워지고 어두워 졌다고 짜증내지 않쟎아요!
그때는 촛불을 켜면 된다는것 다 잘 아시쟎아요.
주변에서 '유족들이 보상금을 받아 땅을 보러 다닌다는 등, 별별 이야기가 다 돌지만 유족들은 단 한푼도 지금에 까지 받지 않았고 ...'
그럴수록 우리가 나서서 촛불을 밝혀 그들을 보듬어 이해시켜 줘야 할겁니다."
" 파리를 잡을때 파리채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런 파리채가 휘어져 제 구실을 못하고, 더구나 구멍까지 나 있어 파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언론!
우리모두가 언론이 되어야 합니다.
다이빙벨 영화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세월호 진실도 여러분이 꼭 밝혀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영화의 주인인 여러분이 이렇게 많이 오셨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와야지요. 여러분이 계시는 곳에 저도 함께 해 고맙습니다. 힘을 얻습니다!"
짧은 만남!
'안동 중앙시네마 다이빙벨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부산에서 한달음에 달려 오신 이상호 (기자) 감독과의 만남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다음 일정으로 바쁘실 이상호 기자를 기꺼이 보내 드리겠다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고마워 하는 관객들과 한참을 함께 했었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극장안이 조금은 어두웠지만 그의 목소리 너무나 맑았고 모습 또한 또렷했다.
그러한 잠시후 이제는 정말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도 사진도 함께 찍어 주시며 다정 다감한 모습으로 1초, 2초 그렇게 함께 해 주셨다.
그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게 해 주는 그 힘을, 열정을 한껏 느낀 오늘 오후,
안동은 금방 비라도 내릴 듯 포근하기 까지 하다.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