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주시 징수과는 지난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인 예티쉼터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장미화)를 방문해 사랑의 마음이 담긴 샴푸, 물티슈, 베이킹 소다, 구연산, 휴지, 성인용 기저귀 등을 전달하고 센터 숙소와 식당, 강당, 야외 놀이마당 등지를 청소하고 방역활동을 펼쳤다.
징수과는 ‘2020년 경상북도 세정평가’에서 수상한 특별상의 상금 일부를 이용해 이번 나눔활동을 펼쳤다.
예티쉼터(지적장애인 30여 명 거주)는 20여 년 전 경주에 지적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부모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정의호 목사(현 예우리 원장)와 뜻 있는 지역의 기독교 관련 종교인들이 힘을 모아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자연치유 전문시설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징수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징수 여건에서도 체납세 징수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지난해 이월체납액 260억 원 가운데 70억 원을 징수하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주재원 확충이 매우 긴요한 올해에 징수과 전 직원이 일심으로 체납세 징수에 힘을 모아 시의 가용 자원을 마련한 것에 대해 격려한다”며, “특히 세정평가 상금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방역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의 기본자세를 몸소 실천했다“고 칭찬했다.
사진.자료제공/징수행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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