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권오한 기자] 안동시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도경, 권순팔)는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길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8월 19일 용상동1주공아파트의 독거어르신에게 도시락과 공예 작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풀꽃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였는데 요리반(10명)은 미니샌드위치와 과일꼬치를 만들었고, 공예반(11명)은 파우치와 방향제를 만들었다.
도시락과 공예품을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친 손자손녀를 보듯 가슴이 찡하고 기특하고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은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너무 기뻤다.”며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즐겁고 설렜다.”고 말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으로 매년 이번 행사를 이어가는 길주중학교 김은경 선생님(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도 동네 어른들에게 도움이 되고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수업의 효과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권순팔 용상동장은 “재능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주역이 다름 아닌 학생이라 매우 흐뭇하다.”라며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협력을 통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맞춤형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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