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권오한 기자] 경북 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경준, 한상숙)는 지난 20일부터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폭염특보 발효일에 더위 취약계층에게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주할인마트에서 얼린 생수 800병을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후원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1일 100병씩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공된다.
또한 이번 얼음물은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 외 관내 그늘막이 설치된 2개소에서도 함께 비치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노약자 및 우체부, 택배기사 등 더위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얼음물을 제공받은 K모(80세, 남)씨는 “오랜 장마가 지나고 갑자기 무더위가 푹푹쪄서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물을 받아 갈증도 풀고 기운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노경준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얼음물 제공은 폭염경보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인견매트, 삼계탕 나눔 행사와 더불어 매년 반찬 나눔 봉사, 행복 대청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가흥2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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