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도청전정에 마련된 깃대에 태극기를 포함 모든 기를 조기(弔旗 )로 올리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태극기 조기 달기는 경술국치 110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뼈아픈 역사를 되새겨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찰하고, 잃었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쳤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양시키기 위함이다.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2015년 4월 ‘경상북도 대한민국 국기사랑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경술국치일에 33개 시군을 비롯한 도내 각 공공기관과 사회․민간단체도, 도민 등을 대상으로 조기 달기를 독려하고 있다.
조기 다는 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민간기업, 단체, 각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는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달며, 함께 다는 다른 기가 있을 경우 같이 조기로 달아야 한다.
김병삼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이 조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후기] 경북도청 깃발 위치가 그때 그때마다 달라 표준이나 지침 마련이 요구됩니다.
뉴스경북은 깃대 왼쪽부터 새마을 기, 민방위 기, 가운데에 태극기가 위치하며 그다음 새경북 기,
경북도 기 순으로 달기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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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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