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복지센터’(민간위원장 이윤식)는 9월 4일 도산면 가송마을의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봉사자가 되어 도배·장판 교체 및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었다.
먼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배와 장판 지원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냉방기와 겨울철을 대비한 전기온돌판넬 설치를 지원하였다. 도색 기술자의 재능기부로 컨테이너 외부 페인트 작업을 하고, 경북수중모터펌프에서는 안동시 상하수도과와 연계하여 상하수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윤식 민간위원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의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한 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훈훈한 지역의 온정을 느끼게 하고, 주민 스스로가 봉사의 주체가 되어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격스럽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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