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이경기 관장과 청송라이온스클럽 이창재 회장(오른쪽)이 함께 청송지역의 돌봄서비스 대상 장애인 가정 중 한 가정을 찾아 사랑의 밑반찬과 영양식(죽), 건강음료 등을 배달하고 있다.
[청송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청송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재)는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기)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밑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송클럽은 8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집을 방문해 道 장애인복지관에서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을 비롯해 영양식(죽)과 건강음료를 함께 배달하면서 안부 인사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13일 청송클럽이 道 장애인복지관과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됐다.
이창재 청송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중국발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에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우리 라이언들이 작은 힘이지만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밑반찬배달 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道 장애인복지관의 이경기 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오히려 고마움을 나타냈다.
청송클럽은 매월 2회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31가정에 밑반찬배달 봉사활동과 함께 고혈압·당뇨병 예방, 시력보호, 저소득층 돕기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세상의 빛을 밝히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날 오전 10시 청송읍 월막리에 소재한 청송라이온클럽 회관을 이경기 관장과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들어 준 밑반찬과 영양식, 건강음료 등 300만원 상당의 돌봄서비스 물품을 청송라이온스클럽에 전달했다.
道장애인복지관 이경기 관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싫어하는 요즘 시대에 자발적으로 복지관의 서비스를 전달해준 이창재 회장과 라이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청송라이온스클럽의 모범적인 봉사 사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어 청송지역에 온정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청송라이온스클럽
CHEONGSONG LIONS CLUB DISTRICT 356-E LIONS CLUBS INTERNATIONAL
(37428) 경상북도 청송군 중앙로 199
뉴스경북
사진.자료제공/청송라이온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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