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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경북축제/행사

경북 북부지역 주민 편가르고, 갈등부추기는 '대구.경북 통합론 저지토론회' 안동에서 열려

10만도시 목표 경북도청 옮겨온지 4년여 만에 '대구.경북 통합론?' ,,, "그럼 도청 왜 옮겼나!" 성토 봇물
포럼더원 주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도청 이전의 의미를 되짚고 치밀하고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통합론의 허상을 경북도민들에게 알려 대응책 마련하자"며 온라인 시민토론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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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 경북 안동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저지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포럼더원 주최로 16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제1부 자유토론, 2부 온라인(유튜브), 참석자 등이 함께하는 현장 토론으로 2시간여 진행됐다.

 

토론회는 박명배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대표의 진행으로 이재갑 안동시의회 운영위원장,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포럼더원(Forum The One) 임정동 회장은 "모든 것이 넉넉해지는 가을이 왔는가 했는데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라기 보다는 '추진위원회같이 일방적으로 내달리고 있는 작금의 현 상황을  지켜보며 우려와 큰 걱정이 앞선다" "2008년 경북도청 이전이 확정될 때부터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에 큰 기대감을 표했는데 갑자기 등장한 통합론의 저의와 실상을 시민들과 함께 되짚어 보고 통합의 부당성을 알리는, 저지를 위한 토론회를 통해 웅부안동의 발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큰 박수로 토론회를 이끌자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도청 이전의 의미를 되짚고,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소외감과 지역 쇠퇴 위기 해소를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고 했다.

    

 


이어 인사에 임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은 "코로나로부터 청정안동을 지켜주기에 일상에 많은 불편이 있음에도 감내해 주고 있는 안동시민에게 깊이 감사한다. 그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우리 손으로 옮겨온 도청을 바로 세워 보겠다는 예천, 안동 주민들의 큰 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구. 경북 행정통합'이라는 난제가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통합론의 부당성을 알리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첫 토론자로 나선 이삼걸 전 차관은 "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라기 보다는 답을 정해 놓고 무조건 따르라는 '..' 식의 통합 논의 자체는 단호히 거부한다"고 전제하며 "행정통합이 만병통치약처럼 만들어 가고 있지만 경북도민들은 왜 이 시점에서 행정통합론이 거론되고 있는지 또한, 어떻게 하겠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데 차라리 경북도청 신도시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예천.안동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데  전력을 다해야지 전혀 실현 가능성도 없고 성공하기 어려운 특별자치구 발상은 미래 세대들에게 큰 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대진 전 의장은 "도청이전도 30여 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23개 시군민들의 민심을 통합하고 번영을 확신시켜 주기에 하나에서 열까지 너무도 허술하고 숨긴 부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통합저지를 위한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도민들의 저항이 거셀 수밖에 없는 누가 봐도 무리수임이 분명한 통합론이 특히 특정 지역 출신들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는 통합론은 반드시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찌기 통합론의 부당성과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여러 매체에 뜻을 기고하면서 밝혔듯이 이번 사안은 경북도민들과 낙후된 북부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미래세대들이 누릴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야겠다는 각오를 하던 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재갑 의원은 시대적인 소명이기도 한 엄정한 자치분권 시대에 인구중심 논리로 소지역주의의 특화된 발전을 위한 정책 마들어 주기에는 외면한 채 이러한 제언에 불필요한 논쟁거리라며 무시하는 제왕적 언행을 서슴치 않는 작금의 행태에 도민들이 동의하겠는가?“라고 되물으며 도민들과 함께 진정한 경북발전이 무엇인지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일본, 독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를 열거하며 주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으며 이는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기에 좀 더 세밀하게 살펴 큰 그림을 그려가도 될 듯한데 무슨 저의가 있어 좋은 크레파스와 도화지만 주면 그림을 잘 그린다는 논리에 집착하는지 도민들과 함께 연대해 이 문제를 바로 잡아 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하나같이 경북도민들은 통합만이 살길이라는 그 달콤한 구호 속에 숨긴 진실을 진솔하게 고백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이 아닌 작은 마을, 지자체 간의 연합도 성공한 좋은 사례들이 있음에도 당장 통합되면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경제는 물론 행정단위 규모가 커진다는데 순위는 또 뒤바뀌는 것이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들이 설 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는 당장 빚어질 혼란과 지역 간 극한 대립과 갈등이 결국 되돌릴수 없는 경북의 미래가 눈앞에 선한데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선거 공약에도 없던 대구.경북통합론이 누군가의 정치적(?) 노림수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실패할 수밖에 없는 통합론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계획되고 있는 토론회 등이 반대를 위한 반대 논리를 펴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명배 대표는 경북도민들의 행복한 삶과 터전을 지켜주기에 낙동강 상류 경북북부권 주민들의 불편한 삶을 철저히 외면하고 희생과 양보는 필연적이라며 또 감언이설로 속이려 하지만 대구.경북 행정통합론이 지방소멸시대를 앞당기고 특히 지역발전 불균형을 초래해 대립과 갈등으로 민심이 극한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 뻔한데 이제는 양보만 할 것이 아니라 보상도 요구하며 그동안 남부권 발전에 버금가는 혜택과 지원을 뺏기지 않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와 시.군민들이 연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는 데 함께 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과 김백현 부의장을 비롯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박태춘 경북도의원과 이영식 전 도의원, 김위한 더불어민주당안동시·예천군지역위원장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포럼더원에서는 오늘 토론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회 및 행사를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알려가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뉴스경북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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