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뉴스경북) 임성철 기자 =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준, 정휘대)는 10월 21일 11시에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목도리, 귀마개, 가방 등 손뜨개 작품 100점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누는「사랑뜸뿍 손뜨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생활이 늘면서 집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손뜨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뜻을 모아 개최 되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재능기부 봉사자 10여명은 틈틈이 털실로 목도리를 만들어 75개의 손뜨개를 기부하였으며, 손뜨개 '쑥이'를 운영하고 있는 우정숙 대표는 목도리, 귀마개, 망토, 가방 등 25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금년에 착한가게에 가입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쑥이는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매년 재능기부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손뜨개 100점은 지역 취약계층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 및 가정 돌봄 시간이 길어져 가정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손뜨개 나눔을 통해 독감 및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준 공공위원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수고해 주시는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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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맞춤형복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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