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수성구청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28일 성대하게 열렸다.

2020년 제1회 WCIF는 ‘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세계적인 유명 프로듀서와 CEO들을 초청해 국제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최근 BTS와 SuperM 등 빌보드 1위의 세계적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K-POP의 성공을 계기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국제적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부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양우 문화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슈퍼M의 축하메세지와 공연 영상으로 개막을 알렸다.

‘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K-POP의 선구자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세계적인 음악회사 CMG(Capitol Music Group)의 스티브 바넷 회장이 기조연설을, 바로 이어서 Korea Foundation 특별대담이 이어졌다.

특별대담은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주관 슈퍼M과 엑소의 리더 백현이 직접 참여했다.

 2부는 ‘East Meets West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of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AVEX의 쿠로이와 카츠미 대표와 세계 최대 에이전시 기업인 CAA(Creative Artist Agency) 등이 참여했다.

두 번째 특별대담은 조주희 ABC뉴스 서울지국장이 주관 최근 K-POP스타들의 미국 투어를 직접 진행한 CAA의 현지 임원들이 참여해 생생한 K-POP 스타들의 활동을 전했다.

또한 마크 리퍼트 유튜브 아시아태평양담당 대표(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여해 영미권 음악시장에서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잠재력과 성공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3부는 ‘Future City Development with a Fusion of Culture and Technology’를 주제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미래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다. 최근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기반해 미래도시 계획을 수립한 대구시 수성구 사례와 함께 아시아 최대의 AI 및 음성인식 기업인 중국 커다쉰페이의 후위 총재를 초청해 AI 기술과 음악·엔터테인먼트의 결합에 의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1회 WCIF는 특별히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WCIF Award’를 제정했으며,

1회 수상자로 K-pop 해외진출의 선구자인 보아(BOA)를 선정했다.

끝으로 송승환 PMC대표(전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가 폐회사를 맡아 WCIF 개최의 의미와 내년 개최될 2회 WCIF 구상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 행사는 WCIF(세계문화산업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28일 오전 10시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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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사)한국문화산업포럼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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