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 김재원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일(1)이 없으면(0) 삶도(3) 없다(0)’는 의미로 2009년부터 10월 30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도 장애인직업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12년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에 공헌한 14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4명), 도의장 표창(2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표창(2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표창(3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경북협회장 표창(3명)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행사 중 생생한 현장사진과 생산품 소개 영상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364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공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지원해 3천여명의 장애인이 직업 훈련을 받으며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우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일을 통한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에서도 장애인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가족․이웃과 더불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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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장애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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