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세계유산 보호와 기후변화’
경상북도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14 세계유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6번째로 개최되는 2014세계유산포럼은‘세계유산 보호와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세계유산의 효과적인 보존을 위해 정부, 자치단체, 세계유산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포럼은 유산관리 주체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로 다양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첫째 날은‘지구 기후변화와 세계유산의 보전’,‘기후변화로 인한 문화유산의 자연환경 변화와 보호관리 사례’,‘생활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전략’,‘세계유산 조선왕릉의 보호관리 및 활용기본계획’,‘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과정’의 주제로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우리나라 세계유산의 보호관리’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 공무원들의 분임토의 종합 발표가 이뤄지며, 또한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소흥영 도 문화유산과장은“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에서 신규 등재 추진 중인 유교책판, 종가음식조리서 등에 대해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는 동시에 네트워크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문화유산과>
세계유산포럼 개최 현황
연도별 |
개최지 |
세계유산명 |
2009 |
경북 경주시 |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양동 |
2010 |
경기도 수원시 |
수원화성 |
2011 |
경남 합천군 |
해인사 장경판전 |
2012 |
전남 화순군 |
고인돌유적 |
2013 |
제주 |
제주 화산섬 및 용암동굴 |
2014 |
경북 안동시 |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
※ 2009년부터 매년 세계유산이 등재된 지자체 순회 개최
❖ 우리나라 세계유산 현황(11건, 2014. 6. 30 현재)
∙ 문화유산(10) :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남한산성
∙ 자연유산(1)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경북 소재(3) : 석굴암․불국사(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
현황
「기념물과 유적의 복구와 보호를 위한 헌장」을 선언에 따라 행동강령으로 1965년 창설
역사학자, 인류학자, 건축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
3년마다 총회 개최(사무국 : 프랑스 파리)
주요업무
문화재의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이론ㆍ방법ㆍ과학적 기술 등 연구
등재된 유산이 처음등재되었을 때의 상태를 유지ㆍ지원
세계 후보 유산의 공정한 평가를 수행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
2004년 3월 16일 설립 허가(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위치
조직
-위원장 1인(이혜인), 부위원장 2인(정종섭, 성효현), 사무총장 1인(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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