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뉴스경북) 김승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30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소재 노후주택 개선 대상자 가정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마치고 입택식도 열었다.
이번 주거개선 사업은 경북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 지원금과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가정복지회, 매일신문사,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집수리사업, 우리건축(사회적 기업) 등 지역자원이 함께 참여하여 총 3천5백만 원의 주거개선비를 지원했다.
대상 위기 가정은 3대가 함께 거주하며, 대상자와 모친, 손주가 뇌출혈 등의 질병을 겪는 등 전 가족이 치료와 간병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주택이 노후되어 지붕누수, 냉난방 취약, 곰팡이 등의 위생 문제로 주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손주들과 함께 겨울나기가 걱정되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올 겨울부터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걱정을 덜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도민들이 납부한 적십자회비 및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도내 위기가정 발굴 및 생계, 주거, 의료, 교육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벗어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900여 가구에 19억5천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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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사회협력팀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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