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3호선의 관광자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내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하였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호감과 감사를 전하고 있으며, 특히행사에 참여한 미육군대구기지사령관이 깊은 관심과 편지를 전해 왔다.
시승행사는 도시철도 3호선으로 인하여 외래인들이 우리 대구를 기억하고 다시 찾게 되겠는지를 검토해 보는 시험적인 행사로 추진하게 되었다. 외국인으로 미육군대구기지사령관, 왜관보급창사령관, 부대원 외국인 가족을 모시고 시승행사를 하였다.
특히, 이 시승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그가족들이 시종 시원한 개방감, 신천과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경관에 평소 느끼지 못한 새로운 대구를 보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11월말 뜻밖에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에 미육군 대구기지사령부 짐 엠. 브랫포드 사령관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였다. 이 편지에는 시승에 참석한 미군 가족의 호감표시, 대구도시철도 시승이 추억거리가 될 수 있었으며, 대구가 미군들이 근무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곳이 되었다고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대구시 관계공무원에게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당초 의도하였던 도시철도 3호선의 관광자원 가능성을 외국인에게서 먼저 찾게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편지 내용의 일부를 여기에 그대로 옮겨 적어 본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그 날 본부장께서 친히 저희 그룹을 안내하여 주시고 출발부터 종점까지 아주 교훈적이고 재미있게 상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본 시승이 우리 부대원들이 대구에 있는 동안 그들이 경험하였던 아름다운 추억거리 중의 하나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임을 확신합니다.(중간 생략)
본부장 및 대구시의 모든 직원 같은 분들이야 말로 대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근무하기 좋고, 훈련하기 좋고 그리고 지내기 좋은 곳으로 만드시는 분들입니다."
미육군 대구기지사령관 짐 엠. 브랫포드
<자료제공, 도시철도건설본부관리과>
주한외국인 시승장면
도시철도 모노레일 사진 공모작품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