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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코로나 19 백신 국내첫 공급 출하식

정세균 총리 지켜보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백신 국내 공급물량 첫 출하식 참석... 78만 7천명분 물류센터로 출발

(안동=뉴스경북)권오한 기자=코로나 19 백신 78만7000명분이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국내 물류센타로 출발했다.


24일 첫 출하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5일부터는 전국 보건소 등 의료기관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78만 70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지난 2011년 경북도·안동시·SK케미칼()는 백신 공장 건립을 위한 1,200 원의 투자 협정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에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를 준공했다.

 

2018SK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63000규모의 공장으로 증설, 5억 도즈의 백신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백신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백신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더욱 집적화에 집중하여,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했고,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이 31000규모로 900억 원을 들여 완공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공동 개발한 백신, 효능은 60~70%정도, 2회 접종 필요, 보관 용이(2~8℃)하다.


지난 1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SK가 생산하는 백신은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ㆍ배분 프로젝트(COVAX facility)’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배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세계적인 제약사들로부터 백신 제조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검증받아 지난 7월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8월에는 미국 노바백스와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 기술로도 2건의 코로나백신을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날 정세균 총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나성웅 질병관리청차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공급을 위한 출하식에 참석했다.


백신 출하현장을 방문한 정 총리는 SK 관계자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백신 수송트럭 적재함 봉인작업을 하고 이어서 첫 출하 기념 테이프 커팅 후 물류센터로 떠나는 차량들을 환송했다.


정 총리는 또한 백신공장 보안 및 수송ㆍ보관 시 비상대응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백신 접종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의 안전한 수송과 효능 보존 등 유통ㆍ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7,900만 명분을 확보했으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등 총 3,000만 명분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물량으로 공급받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안동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출하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경북도는 백신의 생산과 안전한 보관ㆍ수송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바이오·백신산업의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하여 안동이 글로벌 백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선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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