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소나무류 유해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6월2일 항공방제를 실시 했으며 다음달 1일까지 임하면 신덕리 산48번지 외 15필지 총 900㏊(300㏊씩 3회)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안동지역 주요 산림수종인 소나무류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피해확산 방지와 소나무림 보호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확보와 산림자원 손실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지난해 추기와 금년 춘기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서식처를 봉쇄하고 이와 연계하여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계획됐다.

약제 살포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실시되며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지와 소나무림 군락지를 대상으로 항공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림청에서 대형헬기 1대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안동시는 항공방제 시행에 앞서 시민들에게 △방제지역 내 송화가루, 솔잎, 산나물채취금지 △빨래나 음식물에 약액이 묻지 않도록 주의 △ 양봉의 경우 만일을 대비 벌을 가두거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 △산림과 인접한 주택 및 아파트지역은 창문을 꼭 닫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항공방제의 특성상 우천 또는 바람, 안개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되거나 당일 살포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방제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안동시 산림녹지과(☎ 840-6110) 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산림녹지과. 항공방제중인 산림청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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