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 기자수첩]
시민들 언손 녹여주는 안동문화의거리 소재
'버거킹 안동점' 정승윤 사장의 신나는 겨울이야기!
"네? 사장님께서 설치해 주셨다고요?"
안동시문화의 거리 동편 골몰길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높다.
무슨일인가 했는데 모두들 손내밀어 난롯불에 언손을 녹이고 있다.
"가게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갈탄난로를 피워 밤 11시까지 하루에 한 10시간 정도, 연료비로 2만여 원 가량 듭니다만 신나쟎아요!"
"12월 초, 거리에 난로를 설치해 두면 지나는 시민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을것 같아서... 한 150여만 원 정도 들었네요!" 라며 그간 해 온 일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올해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거리에 난로를 피워 두면 여러 이웃들과 재미난 이야기도 나누며 세상이야기도 듣게 되는 의미있는 겨울을 보내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 놓았는데 아이들, 어른 할것 없이 모두들 고맙다는 인사와 칭찬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온기를 나누자고 했던 일이 따뜻한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쉼터가 되었으니 여간 기쁘지 아니할까.
젊은 사장이 기특하다며 또 한 어른이 지나며 인사말을 건넨다.
이런 겨울엔 그런 불꽃만 봐도 금방 온몸에 열기가 느껴지던데...
바람이 불지 않아
바람개비가 돌지 않을 때에는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또한,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 말씀도 있다.
남의 일이라 함부로 전해질까 조바심이 앞서지만
젊은 사장님의 이러한 사랑스런 계획은 올 겨울 내내 오가는 이의 입에 오르내려도 될 것 같다.
오늘도 안동의 젊은이들이, 젊은 생각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이웃을 위한 일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당연히 감사와 응원을 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
이번 겨울 만큼은 젊은 정 사장으로 인해 모두가 킹(King)이 된 것 같은 기분일텐데 .
그런 젊은이들을 뉴스경북'이 응원한다.
<정승윤 사장 응원하기 054) 842 -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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