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협력의 표상!
-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합니다.-
경산시 남천면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2수송교육단(단장 정진태)에서는 주둔지 내 산림정비(간벌, 가지치기)를 통해 생산된 목재를 남천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매년 2t의 땔감을 20여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육군 제2수송교육단은 남천면에 주둔하면서 국토방위 수호를 위한 정예 운전병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로잔치 개최, 각종 지역 행사시 안전요원 지원, 지역 주민초청 부대개방 및 안보 설명회 개최, 홀몸 어르신 땔감 지원 등 국토방위 지역민들과 유대강화를 통해 국민에 봉사하는 국민의 군대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정진태 수송교육단장은 “수송교육의 특성상 도로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데도 우리 교육생들을 자식처럼 이해 하여 주신데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작으나마 고마운 뜻을 전하고 장병들의 정서함양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지휘관으로써 마음을 열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원 남천면장은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은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연탄 이나 화목을 주로 사용하시는데 연로하신 까닭에 땔감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제2수송교육단에서 매년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시어 큰 도움이 되고 또한, 젊은 장병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외로운 마음도 달래 주어 몸과 마음을 함께 따뜻하게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남천면복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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