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김종우 기자 = 안동영호초등학교 B.T.S 환경동아리는 지난 9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여름맞이 특별 체험으로 카약과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통해 수상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B.T.S 환경동아리는(B.T.S는 Bicycle club with Teachers and Students의 약자) 안동 낙동강변 일대를 자전거 타기 활동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 및 탄소 중립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동아리이다.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7월 특별 활동으로 안동댐 월영교 인근 물놀이 체험장(안동시카누조정스포츠클럽)을 방문하여 다양한 물놀이 기구(카약, 보트, 물총 배)를 체험함으로써 수상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진행은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출신인 전문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수상안전교육과 카약의 기본기를 배우고 나서 직접 카약타기 실전에 들어갔다.
체험에 참가한 이승리(가명) 학생은 "카약을 탈 때 노를 저어 방향을 바꾸려고 할 때 카약이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어려웠지만, 안동에서 카약을 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 고 말했다.
안동시조정스포츠클럽 관계자는 " 이번 계기로 사제간의 관계가 더욱더 돈독해지길 바라고, 수상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했다.
안동영호초 김정기 교장은 “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안동, 특히 안동댐에서 다양한 수상 놀이기구를 체험함으로써 수상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지역의 자원인 물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키우길 바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하여 서로 소통하고 주말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어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