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김종우 기자 =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이 10일 13시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양덕구장에서 벌어졌다.
김천과 구미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안동은 경산과 접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후반 5분여를 남겨두고 동점골(2:2)을 허용하며 승부차기로 경기를 이어가던 안동은, 골키퍼 양창봉선수의 선방으로 상대팀 3번째 선수의 볼을 막아냈다.
안동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의 결과는 5:3 이었다.
안동시 일반부 축구단 감독(박만복)은 “준결승전에서 주전 선수가 부상을 입어 결승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많은 고민 이었다.” 면서 “다른 팀들에 비해 오히려 안동은 선수연령대가 조금 높지만 쉬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의 노력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고 했다.
안동시 축구협회 회장(최상락)은 “현재 도민체전 일반부 축구단은 동호인 위주의 선수로 구성 되어 있지만, 주위의 관심과 응원, 선수들의 열정이 있기에 2연패 달성을 할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날 축구장에는 선수들의 가족, (전)안동시축구협회회장, (전)안동시체육회상임부회장, (사)청년중소기업융합회 이사장 등이 참셕하여 응원과 격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