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김종우 기자 = 안동 경안고등학교(교장 정휘동)는 13일 1학년 127명을 대상으로 창의·창업 진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본교가 꿈·끼 탐색주간을 맞아 진로 진학 부에서 시행한 행사이다. 학생들이 아이디어 전략 및 직업 분야에 대해 알아보며 중·장기적인 목표를 형성하고 자기 주도적 셀프 리더쉽, 자기 경영의 이해로 개개인의 목표설정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창업 오디션 도전 △소비자 마음 분석 △히든 마켓 발굴 △브랜드 런칭 광고 △창업 아이템 계획 및 발표 이렇게 6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미래 사회와 미래 기술에 초점을 두었기에, 직업의 변화 트렌드를 조사하여 창업 아이디어 발상, 회사 네이밍 및 로고 제작, 창업 아이디어 발표 대회와 투자유치 피칭 등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창업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기업 경영 관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템 개발 및 브랜딩을 통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길러줄 수 있다. 아울러 실습, 강의 프로그램 편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창의 융합형 인재 소양을 갖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고, 창업 계획을 작게나마 완성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휘동 교장은 “경안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걸맞게 자신의 역량을 찾고 발휘할 수 있도록 꿈·끼 탐색주간을 맞아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교직원의 열띤 이끎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본교 이념에 맞게‘믿음, 근면, 협동’교훈으로 경안 교육 상생에도 기여를 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경안고는 창의적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본인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필요한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