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 장윤경 기자 = 안동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상권활성화 축제’를 개최한다.
25년 만에 원도심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는 탈춤 축제를 맞아 상인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선, 원도심 일대에서는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집객을 유도한다. 축제 기간 중 안동구시장, 중앙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거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동원도심 PB상품인 수제맥주 안동탈맥과 한입 먹거리로 개발한 문어 버거, 문어 꼬치, 문어 전병 등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제공한다.
원도심 내 행사점포에서 2만 원 이상 물품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행운의 룰렛을 돌려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하고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하회탈 USB,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부네탈 무선충전기도 증정한다.
중앙신시장에서도 공영주차장 1층에서 문화관광형사업으로 진행하는 중앙신시장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29일 가수 송대관 공연을 비롯해 신시장 상인들의 라인댄스 공연, 각설이 공연,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진행하고 상인들이 직접 간고등어, 문어, 파전, 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변신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방문객들께 안동만의 특화된 전통시장·거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