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 뉴스경북 = 안동 경안고등학교(교장 정휘동)는 27일 기숙사생 33명, 교직원 3명, 점검자 2명을 대상으로 안동 소방서와 합동기숙사 화재·지진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소방서와 합동 훈련으로 실제 상황과 매우 유사하게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이날 기숙사생은 야간까지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여러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화재 대피 훈련은 화재 발생 및 전파, 실제 대피 훈련,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방사, 완강기 사용 시범·훈련, 대처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 훈련에 맞춰 이뤄졌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요령 법을 숙지하도록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재난 상황뿐만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쓰일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교육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 후 집합 교육으로 이뤄진 지진 대응 훈련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훈련 후에는 학교장의 주관으로 사후 훈련 피드백이 이뤄졌다. 여러 소방 및 화재 안전교육에 대한 점검항목을 재차 확인하였으며, 추후 진행될 안전교육과 훈련에 반영할 사항을 논의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실시하게 된 집합 훈련이라 학생과 교직원은 대피시설 이용법과 대피 행동 요령 숙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울 계기가 됐다.
정휘동 교장은 “화재,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예측하기 곤란하기에 지속적인 훈련은 꼭 필요로 한 것”이라며“여러 재난 상황으로부터 학교의 자산인 학생과 교직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선 대응 역량 향상과 행동 요령의 정확한 숙지”이고“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경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