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역의 특산물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들을 주로 이용한 상차림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일 “농가맛집 참살이”(고령읍 큰골길 208)가 1월19일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농가맛집 사업은 향토음식을 발굴하여 상품화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조성하고 있는 전통 식문화 공간이며,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의 식자재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가맛집 참살이”는 우리음식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최해연씨와 목공예를 하는 남편분이 함께 밭을 일구고 음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주요 상차림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버섯 등을 이용한 밑반찬과 손수 띄운 청국장을 이용한 '청국장 정식'과 '돼지불고기 정식'이다.

이들 메뉴에는 가마솥에서 바로 지어내는 시래기밥이 제공되며, 지역 주변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와 전통장류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군의 농가맛집사업은 식재료 대부분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인근 마을에서 조달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을 활성화를 통하여 향후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농촌생활 활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가야 박물관, 고분군, 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인접하여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좋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자료제공, 농업지원과>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맛집 참살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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