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 =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민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 안동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나눔 분야에서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에 따른 10억여 원으로 긴급 생계‧의료비, 화재복구비과 명절위문금‧냉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국비 긴급지원과 시 긴급구호비 10억여 원으로 복지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이러한 성과로 2023년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우수 시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일상돌봄서비스”도 새롭게 추진해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지원하고“이웃사촌복지센터”사업으로 주민주도의 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설관리공단 등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수도‧가스 검침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위기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종량제 봉투와 지방세 고지서에도 도움 문구를 넣어 효과성을 높였다.
더불어,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마을복지계획추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설계사 등도 주민주도의 위기가구 발굴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회보장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의 통합재가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도 했다.
통합조사·관리 분야에서는 사회보장급여 신청 결과를 문자 및 서면으로 안내하던 방법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유선으로 안내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지원강화를 위하여 LH와 협업하여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장애인주택개조사업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의 안전·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거가 불안정한 무주택 청년층에는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을 지원하여 청년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신혼부부에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보훈선양사업 분야에서는 안동시 보훈회관 건물 착공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새로운 보훈회관을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정진영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해소, 사회안전망 강화, 저소득층의 기본생활 보장과 안정적인 자립 지원, 든든한 주거복지 실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했으며, 희망 안동 구현을 위한 시민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한 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밝혔다.